#13[어떻게 살 것인가 by 유시민] 만약 영원히 헤어진다고 해도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사람이 없다면 그대는 잘못 산것이다.

자신의 이름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기를 갈망하면서 사람을 시켜 이름을 새긴 사람들은 그 바위가 풍우에 닳아 글자가 다 없어질 때까지 만인에게 욕을 들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. 

무엇인가를 새로 알게 될 떄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능력. 

나와 다른 감정을 품고 다른태도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너그럽게 대하는게 합리적이다. 

첫번째 행복을 느끼는 능력, 둘째는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. 

사랑할 뿐만아니라 서로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끼는 생활 공동체의 구성원. 

성적 교감 위에서 존재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껴안고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동반자가 있을 떄, 인간은 비로소 절대 고독을 벗어날 수 없다. 

만약 영원히 헤어진다고 해도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사람이 없다면 그대는 잘못 산것이다. 

지금 이 순간 자유로운 존재로서 있는 힘을 다해 살라는 것이다. 

by Dr.Engneer....이책은 의외로....지금까지 읽은 가장 강도높은 로멘스 물이였다.